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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o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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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ned topic Topic 4 - External Voice : PS professional들께 (CTO 남정태 전무님)

‏2013-12-23T06:12:06Z |

[External Voice : PS professional들께 (CTO 남정태 전무님)]

이번호는 2013을 마감하는 송년호에 걸맞게 External Voice에는 한국 IBM CTO(Chief Technologyl Officer)로서  Professional들의 수장이신 남정태전무님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STG infra products ,SWG products/solution & IBM key technical initiative들이 급격히 상호 연결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폭넓은 Technical 관점에 대한 전무님의 안목과 더불어 새로운 TSS business전략/PS Professional들이 갖추어 가야할 Competency들에 대해 재고해 보면 좋겠습니다.
 


Q1) 한국 IBM에서 DE이자  CTO로서 Technical Community를 이끌고 계신 전무님의 주된 이력과 함께 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GMT CTO역할과 S&D의 TSE(Technical Sales Executive)역할을 겸하고 있습니다 CTO 역할은 GMU CTO로부터 업무지시를 받아 GMT레벨의 기술전략을 수립하고, TLU, Rotation, RTE, DE Challenge 등과 같은 각종 프로그램 실행을 주관하면서, Profession Community, TEC-K, CoC등의 기술관련 커뮤니티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입니다. 한편, TSE역할은 S&D HQ의 Technical Leadership 팀과 연결되어 있는 역할로서 S&D Architects팀, 즉, 5개 Industry Client 및 6개E&MM의 Territory의 Sales팀과 연결되어 있는 CTA(Client Technical Advisor, 총12명) 및 T4(Technical Transformation Tiger Team)의 ISA(Industry Segment Architect, ,현재2명)와 함께 Cross Brand Technical Sales 활동을 하는 역할입니다. 한국IBM에서는 2013년 11월부터 I&VC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1988에 경력으로 입사하여 영광스럽게 금년 5월에 QCC(Quarter Century Club)에 가입하였습니다. 입사 후 줄곧 Finance Industry에서 상업, 외환, 산업, 강원, 충청, 주택, 동화, (구)국민, 국민, 우리은행 등 많은 은행권 SI 프로젝트에서 Lead Architect 역할을 주로 하고 PM역할을 한적도 있습니다. 2001 Senior ITA Certification, 2002 ITA Profession Leader, 2003년 IBM Academy Member, 2005년 DE, 2005~2008 Ubiquitous Computing Lab Director, 2010 CTO/TSE 이런 것들이 제가 그 동안 걸어온 길이었습니다. 입사 전에는 (구)상업은행에서 11년 가까이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Q2) IBM CTO라는 위치에 오르기까지 어떤 노력을 하셨고, CTO의 매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현재 제가 CTO로서 하는 역할은 미미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제가 2010년에 DE로서 CTO역할을 맡기 전까지는 한국IBM에는 이 역할은 없었습니다. 글로벌 IBM내에 여러 유형의 CTO역할이 있지만, 매력적인 역할이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기술경영의 중심에 서서 본인의 기술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Professional Career측면에서 보면 IBM내에서 DE (Distinguished Engineer)가 되면 글로벌 IBM 내 다양한 위치에서 CTO역할을 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저는 옆을 돌아보지 않고 Technical Career에 전념 하였기 때문에 IBM이 가진 Dual Career Path (Management Career, Technical Career)의 장점을 가장 잘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에 답 한다면 IBM이 가진 Technical Career에 관련된 역할(Job Role)의 연장 선상에 CTO역할이 있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 직장을 옮긴 주된 이유가 전문가로서 전념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하는 것이었으므로, IBM이 가진 Technical Career에 대한 제도와 지원의 혜택을 누구보다 잘 받은 경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3) 전무님은 Architect로서 주로 Pre-sales 및 Delivery업무를 해 오신 것으로 가장 보람된 경험을 소개 하신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저는 2004년까지 주로 은행권 SI 프로젝트에 관련된 솔루션 디자인 및 프로젝트 수행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서 운 좋게도 실제로 제가 한 업적에 비하여 좋게 평가되고 과분한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 동료와 함께 이룬 업적에 대하여 제가 박수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일 중심으로 보낸 40대 50대를 되돌아보면 후회스러운 점들이 없지 않지만 보람으로 남은 것들 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들은 역시 초 대형 프로젝트들을 계획하였던 대로 완성하고 고객으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을 때 이었습니다. 외환은행, 산업은행, (구)충청은행, (구)강원은행, 우리은행 (구)국민은행, 그리고 2007년~2010년에 걸쳐서 수행한 국민은행 프로젝트가 특별히 기억에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1999년도에 5개월 정도의IBM내부 프로젝트를 통하여 "e-Bank 아키텍처" 자료를 완성하여 (구)국민은행 차세대 시스템을 수주하였을 때, 그리고 많은 분들이 프로젝트 지연을 우려한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프로젝트를 지연 없이 마무리 하였을 때 보람을 느꼈고, 고객과 함께 개발한 방대한 업무프로그램이 다른 은행에 유통되는 사례를 만들었을 때 나름의 보람을 느끼곤 하였습니다 (외환은행 패키지를 충청은행/산업은행/보람은행에, 상업은행 패키지를 대구은행/하나은행에, (구)국민은행 패키지를 축협에, 대구은행 패키지를 강원은행에 유통한 사례가 있음). 위와 같은 일을 주로 하다가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 UCL(Ubiquitous Computing Lab)을 맡아서 일하는 가운데 새로운 자극과 배움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Q4) Post-sales가 주 업무인 PS들의 평소 대 고객/제품 지원에 대한 전무님의 경험과 평소 Pre-sales입장에서 Post-sales를 하는 PS professional들에 대한 소회는 어떤 것입니까?

우선 80년대 후반부터 대형 SI프로젝트를 수행 하는 기간,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개발된 시스템을 운영단계로 이행하는 단계에서 누구보다 TSS (MTS)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많이 접촉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 수행 기간에 생기는 기술적인 문제 해결을 위하여  안절부절 독촉할 때에는 제가 마치 갑처럼 행동하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왜 아직도 해결하지 못 하고 있는가?", 왜 이런 문제가 생기게 하였는가?" (고객들로부터 자주 듣게 되는 서리) 등등 고충을 함께 하기 보다는 재촉만 하였다는 생각입니다. 이행 단계가 되면 갖가지 기대하지 않았던 문제들로 홍역을 치르고 나면 불안정한 시스템을 고객한테 넘기게 되는데, 그것은 곧 향후에 생길 문제를 TSS분들한테 넘기게 된 것이었으므로, 설계/개발 단계에 잉태된 문제를 떠 안아 해결하여야 되는 입장이 어떠했을까? 돌이켜 보게 됩니다. 솔직히 고백을 하면, 장기간의 프로젝트 수행 기간에 갖가지 도움을 받고서 시스템 이행 과정에 생기는 문제로 홍역을 치르면서 완료보고를 하고서는 변변한 식사 한번 함께 하지 못하고 현장을 훌훌 빠져 나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최근에 사장님의 지시를 받아 Post-sales즉, HW, SW MA 서비스에 대하여 깊게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20여명 정도 설문도 하고 그 중 몇 분들과 인터뷰도 하면서, SWG과 GTS에서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 서비스의 품질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Premium 서비스의 현 주소는 무엇인지, 부당한 요구에 대하여 왜 우리는 "Saying No"를 잘 못하게 되는지,  다양한 유형의 고객 불만 처리에 따른 고충, 제품 중심의 Sales경향 등에 대하여 얕은 수준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1)복잡한 서비스 구조, 2)Multi-Brand 환경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들, 3)문제의 원인이 밝혀지기까지 감수하여야 되는 고초, 4)업무의 특성상 잘 해야 제 자리이고 갖가지 원망을 전면에서 소화하여야 되는 Post-sales의 역할에 대하여 좀 더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PS분들과 연관하여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아래와 같은 것들입니다.  

   * 고객이 직면한 인프라 관련 현 주소와 문제점에 대하여 바닥까지 파악하고 있을 PS분들의 경험이 Sales (Account)팀과 잘 연결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 시스템 인프라 측면에서 지각변동가시화 되고 있고, Acquisition SW를 포함하여 제품은 점점 복잡해고 있으며, Appliance/ Bundled 제품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PS분들은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될까?

   * Cloud, Mobile, Social, Big Data/Analytics의 융합, System of Engagement, SW Defined Environment, Managed SVC, SaaS등 인프라와 직결된 거센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시점에 PS분들의 Transformation방향은 어떻게 잡고 있을까?

적고 나서 보니 PS분들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임에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Q5) 최근에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변화와 과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며, 특히 PS들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고객, 인프라, 비즈니스모델의 변화 속에서 경쟁사를 포함한 다양한 업체들이 입을 모아 Cloud, Mobile, Social, Big Data/Analytics에 대하여 나름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한 "IBM 5 in 5" 보고서에서는 인지시스템(Cognitive System)과 Cloud를 기반으로 한 교육, 소매, 보안, 의료, 도시에 관련된 혁신 방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013 GTO내용을 보더라도 깜짝 놀랄 기술이 아니라, 모든 주제들이 범용적인 기술들의 융합을 통한 변화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80년대 PC/Client Server, 90년대 중반~2천 년대 중반의 WWW/인터넷, 2천 년대 후반의 Mobile, 그에 이어 IoT (Internet of Things)가 주된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어디를 둘러 보더라도 우리가 우월적 지위에서 독실할 수 있는 영역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우리만 누릴 수 있는 기술 영역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이야기 하고 있는 범용기술들이 용합되는 환경에서, 비즈니스 혁신을 도모함에 있어서 어떤 방법으로 우리를 차별화하여 고객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핵심 과제이고, 그에 답하기 위해서는 배전의 노력이 요구될 것이란 점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 하던 방식만으로는 계약을 성사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이와 같은 변화의 바람은 Post-sales활동에 깊이 관여하시는 PS분들의 서비스 영역도 예외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런 시점에서 PS분들에 국한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어떻게 대응하여야 될까 생각해 봅니다.

첫째, 변화의 방향과 그 강도를 읽는 눈이 필요하고, 본인의 "현 Job Role의 심화" 또는 "Next Job Role" 을 생각하면서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특히 눈 앞에 전개되고 있는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몰고 올 변화, 왓슨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플랫폼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장, IoT기반을 뒷받침 할 네트워크 및 소프트웨어의 방향, 온 인류가 함께 하여도 모자랄 Smarter Planet의 심화과제 등을 주목하면서 본인의 역량과 연결시켜 나가는 구체적인 노력이 요구됩니다

둘째, 우리 회사가 가진 연구소, GTS서비스, GBS서비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채널을 아울러 우리가 가진 역량과 경험을 통합하는데 있어서 배전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인프라 관하여 바닥까지 파악하고 있는 PS여분들의 통찰력이 IBM의 고객 가치를 더 하는데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작용할 수 있는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우리의 역량은 솔루션과 사람으로 대변됩니다. Pre-sales, Delivery, Post-sales에 참여하는 각자가 Skill Transformation을 하는데 있어서, 당사자는 물론 Management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특히 Post-sales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Retention및 Recognition이 중요합니다. PS분들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영역으로서, 나눔으로써 커지는 장을 PS Community를 통하여 실현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넷째, 부서 간 협업의 강도가 달라져야 될 것입니다. GMT관점에서 접근하지 않으면 "통합을 의한 차별화"는 요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Cross Brand 입장에서 일하는 조직/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Management는 물론 전문가 그룹의 동참이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PS분들 연관해서는 "배가된 MA 서비스 Selling(Cross Brand)", "SWG과 GTS사이의 Premium서비스 경험 공유 및 공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Q6) Technical Professional을 지향하는 직원들에게 당부하거나 권고하실 내용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입니까?

PS Community의 경우 그 인원 수나 회사의 PTI에 미치는 비중 측면에서 그 중요도는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건강한 Technical Community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좀 더 드러내고 타 Community와 공유하는 기회를 늘이면 좋겠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PS News Letter도 폭 넓게 공유되면 좋겠습니다.

Technical Professional을 지향하시는 분이라면 그것을 객관적으로 증거하여야 됩니다. 그것은 바로 Certification입니다. Certification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야 되고, 그 과정을 통하여 본인의 Career Path가 어느 방향인지, 본인의 Gap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됩니다. Gap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Career에 대한 목표/방향과 현 시점에서의 본인의 현주소 (Self Assessment)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고, Gap을 파악하였다면 그것을 메우기 위한 실천이 따라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Career에 있어서 의구심이 있으면 주위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회사 내에는 다양한 Profession Community가 있는 만큼 마음만 먹으면 넓게 교류하고 공유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SIG활동, RTE 행사 등 GMT차원의 행사에 PS분들이 적극 참여해 주셔서 남 다른 통찰력을 공유해 주시는 것을 보고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몸으로 경험하시는 것들을 잘 정리하시면 회사는 물론 고객 사를 위하여 가치 있는 일을 하는데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교과서적인 내용으로 가득 찬 내용을 끝까지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2014년 새해에 보람된 일 많이 만드시길 바라고 PS Community에 큰 발전이 함께 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Updated on 2013-12-29T08:57:42Z at 2013-12-29T08:57:42Z by Jongho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