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는 실제 IT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과 대학생 모니터 요원과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됩니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인으로서 선배’와 대화를 통해 실무에서의 다양한 경력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직업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입니다. 앞으로 개발뿐만 아니라 기술 지원 HR, 비즈니스 컨설팅, 소프트웨어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에서 일하는 실무자들과 자리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
2007년 11월 6일
지난 10월 30일 dW 대학생 모니터 요원 정례 모임이 있었습니다. 한 달 동안 활동 상황과 여러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중간 고사가 있어 바쁜 시기였지만 dW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리지는 않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10월부터는 실제 IT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과 대학생 모니터 요원과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됩니다. 학생 위치에서는 IT 현장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좀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인으로서 선배’와 대화를 통해 이를 알아보려는 취지입니다. 앞으로 개발뿐만 아니라 기술 지원 HR, 비즈니스 컨설팅, 소프트웨어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에서 일하는 실무자들과 자리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
그 첫 자리에 IBM GTS(Global Technology Service)의 김인철 상무님과 김무현 과장님이 함께 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IBM 매출에서 서비스 관련 매출이 50%를 넘어서면서 IBM의 서비스 사업에 대해 궁금해 하는 모니터 요원이 많았는데요, 김인철 상무님의 이야기를 통해 IT 산업에서 서비스 사업의 탄생 배경과 현황, 전망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IBM의 경우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 메인프레임이 퇴조하면서 서비스 사업을 만들어가기 시작했고 여러 시도를 거쳐 IT 서비스의 개념과 방법론을 정립했다고 합니다. 이후 서비스 시장에 뛰어드는 회사들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되자 IBM은 서비스를 제품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데 이런 서비스 제품들이 IBM 내부에서 먼저 시도, 검증된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
‘서비스’ 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면 ‘공짜’로 따라 오는 것으로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서비스 제품’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설득했는지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고객에게 그 가치를 입증해오면서 지금은 ‘서비스=공짜’라는 인식은 사라지고, 오히려 그 가치에 대한 고객의 이해가 앞선다고 합니다.
AIX와 자바에 대한 국내 2선 기술 지원을 맡고 있는 김무현 과장님으로부터는 기술 지원 업무가 어떤 것인지,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에 대해 상세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기술 지원을 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에 대해 설명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2선 기술 지원 업무란 것이 현장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고쳐야 하는 경우가 많고 밤에 일하거나 장비를 나르는 육체 노동(?)도 가끔 따르는 어려움이 있고 그만큼 더 깊이 공부해야 하지만 그게 오히려 스스로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충고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