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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코딩 실력과 팀원 간의 토론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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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C(Internet Problem Solving Contest)는 3명 이상이 팀을 구성해 온라인으로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국제적인 컨테스트입니다. IPSC 2009에 참가한 KAIST SoHat 팀을 IBM Campus Wizard 4기 학생들(조덕현, 김준수, 김태우, 신강리, 이민선)이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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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로를 통해 대회에 관련된 정보와 문제 등을 습득하셨습니까?
황민재: 초등학교 때 학교 선생님이 컴퓨터 대회에 참가하라고 한 것이 계기가 되어 경시대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주변 사람을 통해 ICPC를 알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인터넷의 각종 ICPC 채점 사이트를 통해 접했습니다.
이영운: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다가 한국 정보올림피아드에 나가게 되었고, 대회에서 만난 친구와 선배들에게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진태진: 몇 년 전부터는 전 세계에서 실시된 acm-icpc 기출 문제들이 acmicpc-live-archive라는 사이트에 올라와 문제를 구하는 것이 쉬워졌으며, 국내에선 algospot.com, 전세계적으로 topcod-er.com이라는 사이트에 관심 있는 사람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문제풀이부터 대회 일정까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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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얼마동안 준비했으며, 어떤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나요. 그 도움이 실제 대회에서 어떤 영향을 줬나요.
황민재: 준비 기간은 지난해 예선인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입니다. 특별히 도움주신 분으로는 KAIST 좌경룡 교수님과 코치셨던 KAIST Otfried Cheong 교수님을 뽑을 수 있겠습니다. 좌경룡 교수님은 우리 팀을 세계 대회에 내보는 데 물 밑에서 정말 여러 가지로 도움을 많이 주셨고요, Cheong 교수님은 코치로서 문제 풀이부터 일정 챙기는 것까지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이영운: 지난해 9월에 만나 ICPC 서울대회를 준비하였으며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만났던 것 같습니다. World Finals 진출이 확정된 이후에는 학교에서 매일 모여 연습했습니다.
진태진: 저희와 함께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해 주신 otfried 지도교수님, icpc 대회를 담당하신 좌경룡 교수님, 연습실을 마련해주신 학과장님, 어리버리한 학생들의 행정업무를 도와주신 과사무실 직원분들 그리고 채점 데이터를 제공해주신 조신행 조교님과 응원해준 친구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제공해주신 한국IBM 관계자 여러분들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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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준비하거나 진행하면서 기억나는 일(좋았던 일, 힘들었던 일, 안타까웠던 일)들을 소개해 주세요.
황민재: 하루 종일 문제만 푸는 것이 한편으로는 재밌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상당히 고된 일이기도 했습니다. 문제 푸는 것은 재밌으나 다른 생활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이 힘들었네요.
이영운: 대회를 준비하면서 휴학을 했는데 휴학을 결정할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 대회와 학교생활 둘 다 나에게 중요했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대회 결과가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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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시 한 번 참가할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참가하시겠습니까? 만약 참가하신다면, 어떤 점을 보강해야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영운: 팀원들이 서로의 소스코드를 잘 이해할 수 있고, 함께 프로그래밍하는 연습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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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010년에 다른 팀에게 충고해 줄 기회가 생긴다면, 어떠한 충고를 해주고자 하십니까?
이영운: 연습을 하면서 연습 기록을 잘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잘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토론을 통해 푸는 연습을 충분히 하는 게 좋겠습니다.
황민재: 코딩 연습을 열심히 하라고 충고하고 싶네요. 세계 대회 문제는 알고리즘도 어렵지만 코딩도 복잡하기 때문에, 코딩 연습이 충분히 안 되었다면 문제 풀이를 알면서도 못 푸는 경우가 생깁니다. 따라서 이른바 노가다 코딩이라도 귀찮아 하지 말고 열심히 해보기를 권장하고 싶네요.
진태진: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그 점을 활용하여, 연습시간 후에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혼자서 낑낑거리면서 안 풀렸던 문제들을 칠판에 쓰고 같이 토론하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실마리를 찾아가다 보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았고, 서로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면 따로 한 것에 비해 그 양이 세 배가 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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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참가하면서 어떤 매력들은 느꼈나요.
황민재: 경시대회는 운동 경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준비한 기간에 비해 매우 짧은 기간 동안 대회를 치루지만, 대회를 치루고 나서 상을 받았을 때는 큰 희열을 느끼거든요.
이영운: 대회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고, 대회 시작 전의 긴장감과 대회 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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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떤 분야를 연구하고 싶은지?
황민재: 저는 대학원에서 분산 시스템이나 운영 체제, 가상화 등을 연구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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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dW를 자주 이용하시나요.
진태진: 이메일을 통해 dW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따로 찾아보지 않는 이상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어려운데 dW를 통해 그런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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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프로그램 철학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황민재: ‘프로그램은 곧 상상력이다. 최대한의 상상력을 끌어내자’가 제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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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Hot 팀 소개]
황민재: KAIST 전산과 01학번입니다. 이번 여름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영운: KAIST 07학번 전산학과 이영운입니다. 2008년에 So Hot팀으로 ICPC에 참가했습니다.
진태진: KAIST 전산학과 2학년 재학 중인 진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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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인터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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