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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09년 6월 27일, dW Live! & 개발자들의 수다
페차쿠차 건너 수다까지~ ‘어색함과 설레임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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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인 6월 27일에 ‘dW Live! 세미나와 개발자들의 수다’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11월에 진행했던 ‘개발자들의 수다’를 약간 변형해서 진행한 행사였는데요, 지난해엔 OST(Open Space Technology) 형식으로 자유롭게 토론 주제를 받고, 그에 따라 약 4시간 동안, 3막으로 나눠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었죠.
이번엔 테크니컬 세션 1시간, 자유로운 발표 세션 1시간 그리고 개발자들의 수다 1시간으로 구성해, 기존 세미나 형식에 페차쿠차 방식의 발표와 개발자들의 수다를 곁들여서 진행해봤습니다.
두 번 다 참석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둘 중 어떤 행사가 더 좋았는지 의견주시면 좋겠네요.
토요일이어서인지, 사전 등록자 중 상당수가 불참을 했습니다. 전체 사전등록자의 50%에 못 미치는 80명 정도가 참석을 했으니 말입니다.
1시부터 30분간 등록을 마치고, 지연없이 1시 30분에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시작에 앞서 우선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IDR(ISV & Developer Relations) 사업부의 박준웅 본부장 님이 인사 말씀을 해주셨어요. “IBM의 비즈니스에 있어서 개발자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그것을 지원하는 것이 developerWorks의 역할이다”라는 내용의 인사말이었습니다.
이후 테크니컬 세션으로 한국IBM의 김대현 과장이 ‘이클립스를 활용한 오픈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해주었습니다. 이클립스 활용 팁과 함께, 이클립스를 활용해 로터스 심포니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법을 데모와 함께 소개했습니다. 세션이 끝나고 많은 질문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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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웅 본부장님의 인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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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과장님의 세션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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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경청중! |
이어서 이번 행사에서 처음 시도해 본 페차쿠차 형식의 발표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사전에 발표 신청을 한 8팀, 9명(1팀이 2명)의 발표자가 ‘생산적인 개발 노하우 나누기’를 주제로 각자의 메시지를 담은 개성 강한 발표를 해줬습니다.
발표 순서는 랜덤하게 발표자를 호명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파이썬마을에서 발표자 호명 프로그래밍 코드를 지원 받았거든요. 다시 한번 도움주신 파이썬마을의 장혜식 님에게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발표 페이지의 자동 넘김은 ppt 파일을 사전에 퀵타임으로 변환해서, 30초마다 페이지가 넘어가도록 설정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가뜩이나 발표자료 장당 30초의 시간 제한 때문에 발표자들이 약간 긴장을 한 상태였는데, 화면에서 호명하는 대로 즉각 뛰어나가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주어지니 좀더 긴장한 것 같았어요.
가장 먼저 호명된 발표자는 허광남 님이었습니다. ‘도구와 생산성 관계없다에 한 표!’가 발표 주제였고, 도구는 도구일 뿐 개발 방법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 주요 메시지였습니다. 그 다음 호명자는 이흥섭 님으로, ‘개발자의 웹 디자인 꼼수’라는 제목으로 현재 야간개발팀에서 개발중인 VLAAH 서비스의 테마 UI 디자인의 템플릿 작업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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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광남 님의 발표 “도구는 생산성과 상관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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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섭 님의 ‘개발자의 웹 디자인 꼼수’ |
두 분 다 초반에 발표를 해서인지, 평소보다 많이 긴장하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통적으로 발표 페이지당 30초의 시간을 맞추기가 매우 어렵다는 반응이었고요.
그 뒤를 이어 강윤신 님이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환경은 개발 외적 요소를 말하며 그 환경에 따라 개인 또는 팀의 생산성 향상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나온 홍민희 님은 ‘API로 개발 날로 먹기’라는 주제 하에, 이미 많은 것이 API로 공개된 상황인 만큼 API를 최대한 활용하고 그 외에 각자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는 취지로 여러 API 활용 예를 소개했습니다. 물론 얻은 만큼 베풀자는 취지의 메시지도 덧붙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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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윤신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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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희 님 |
임도형 님은 ‘버그 픽스와 테스트 케이스’라는 주제로, 버그 픽스 필요성과 적절한 테스트 케이스 작성 양 등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전달했습니다.
다음 발표자였던 이신영 님은 발표자들 중 유일한 여성 개발자로, 작은 체구에 당찬 목소리와 태도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면에 ‘Hello Java’를 출력하기 위해서 거치는 여러 과정을 재미있게 묘사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그 기반이 되는 로직과 과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뒤 이은 발표는 2명이 한 팀이 되어 발표한 채수원, 이동욱 님의 ‘이상한 나라의 개발자’였습니다. 두 사람의 발표인 만큼 서로 만담을 하듯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재미있게 내용을 풀어가는 모습이 색달랐습니다. 미리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연습한 덕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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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형 님의 ‘버그 픽스와 테스트 케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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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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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조의 ‘이상한 나라의 개발자’ 채수원, 이동욱 님 |
마지막 발표는 서상현 님의 ‘프로젝트 호스팅 사용하기’였습니다. 소스포지, 구글코드, 코드플렉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 호스팅을 소개했고, 자꾸 변하는 개발 환경 속에서 더 생산성을 높이려면 그 환경에 맞춰 생각을 변경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 그 과정에서 ‘Eternal Flame’이란 제목의 노래를 직접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페차쿠차 과정을 보면서 발표자들은 약간 난감하고, 그 발표자들이 난감해할 때마다 참석자들은 웃음과 환호를 보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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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상현 님, “노래도 불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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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먹을 시간~ |
페차쿠차 발표가 끝난 후에는 그룹형 토론, 즉 개발자들의 수다를 진행했습니다. 추가 수다 주제가 접수되지 않아서 발표자들을 중심으로 참석자들이 원하는 그룹에 들어가 수다를 진행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열심히 수다를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지난번 행사 때와 달라진 점은 발표자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곳이 많았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몇몇 발표자들은 본인만 쳐다보는 사람들 때문에 등에 식은 땀이 나기도 했다는 후문이예요.
[발표자료]
- 김대현 | Eclipse를 사용한 오픈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 허광남 | 도구와 생산성 관계없다에 한 표!
- 이흥섭 | 개발자의 웹 디자인 꼼수
- 강윤신 |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 홍민희 | API로 개발 날로 먹기
- 임도형 | 버그 픽스와 테스트 케이스
- 이신영 | System.out.println("Hello, JAVA!")
- 채수원, 이동욱 | 이상한 나라의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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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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